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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광장

 
작성일 : 11-03-30 06:30
멕시코 김규식 선교사 최근 1-3월 선교상황보고
 글쓴이 : Ezra
조회 : 10,006  

최근 1-3월 선교상황보고

 

1. 교회선교관 건축 공사 마무리 -

선교관 입구에 수세식 정화조를 만들어 그 위를 시멘트 콘크리트 바닥을 설치했고
드디어! 선교관에 있는 새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이전의 멕시코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했습니다.
화장실이 있던 같은 장소(유일하게 시멘트 모장이 안되었던)에도
한쪽에는 작은 정원, 기타 부분에는 시멘트 콘크리트 바닥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이 작업이 완료될 것입니다.

일단 교회 정문쪽(정면)을 제외하면
교회내에 모든 공간이 좀 깨끗해지고 대충 정리된 모습이 될 것입니다.
특히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선교관 아래층을 식당과 친교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젠 그동안의 교회 건축문제를 초월해서 바야흐로.. 사역만(소프트웨어?)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일은 선한목자장로교회에서 도와 주셔서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선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또 배후에서 기도해주시고
도와 주신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지역 목회자 신학연장교육 시작-

지난 두 주 전부터 이곳 주변지역 목회자들(사역을 희망하는 리더들 포함)을 위한
초교파적 목회자 신학연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단 2년 반 과정으로 지방 군소신학교 수준(?)으로 가르치고 그 후에 같은 사람들과 다시 3년 과정으로 신학대학과정, 그 후 다시 같은 사람들과 목회대학원 과정 수준으로 계속할 예정(평생 공부하는 동반자 선교)이며
그동안 가끔 말씀드려온 이 지역을 섬기기 위한 교회공동체 사역의 첫 발입니다.
수업도 수업이지만 그들과 함께 모여 삶을 나누고 기도하면서 늘 마음에는 소원이었지만 형편이 되지 않아 못하고 있다가 이 과정을 공부하면서 감사, 감격해 하는 그들을 보는 자체로도 큰 은혜가 됩니다.

교회 수로는 5개 교회, 약12-14명 정도 배우는 학생들이 있고
저희 교회 사람은 지교회(임마누엘 알띠플라노 교회) 사역자 Enrique 부부를 포함한
Juan Carlos, Rosendo, Alejandro 등 5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제대로 제자훈련도 못시키고 지교회 목회를 맡겨 교회 사역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
개인적 심적 부담이 늘 없지 않았는데 그 문제와 함께 이 나라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
특히 이 Baja California 지역에서 목회자들이 신학교육도 받지 않고 목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70-80%) 이어서 생기는 선교지 문제 해결에도 실제적으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역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좋아서) 희생적으로 하는 사역이라 전혀 문제가 없지만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교재 구입에 문제가 생겨서 기도 제목입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역부족입니다. 이 과정은 두 달 기준으로 한 과목을 마치는 단기과정 수업이기 때문에 두 달에 한 번씩 교재를 구입해야 하는데 제 희생 만으로도 안되네요. 월 200불을 헌금해 주실 교재(교제 한 권 당 평균 약 20불 x 12명 x2과목) 선교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전기, 간식, 복사비 등 기타 부분은 개인적으로 제가 하고 있으며 부족시 역시 제가 할 예정).

3. 교회 교육기관 사역 정비 완료-

그동안 주로 어린이주일학교와 장년 성경공부를 중심으로 교회 교육에 임해 왔지만
최근 마지막으로 교회 청소년 그룹(youth group)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연령대로 어린이 -청소년-장년까지 모두 주일학교 교육에 속해 교육을 받고 있고
교육의 내용도 장년의 경우, 초신자-중급-제자훈련-신학교육까지 어느 과정에 있든
지도할 수 있도록 그동안 가르쳐온 교재와 방법들이 있고 교사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주일학교 다니던 아이들이 어느덧 중고등부에 속해 잘 봉사하고 있고,
장년으로서 초신자들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이 지금은 주일학교 교사로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공부에 관한한 30-40분도 자리에 않아있는 것조차도
힘들어 하던 사람들이 요즘에 2시간이나 계속하는 성경공부도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잘 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번 단기선교 때에는 성경공부(제자훈련반)에 수 년 동안
참여한 여러 사람들이 와서 오는 사람마다 전도하고 주소를 받아 적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자연스런 결과를 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잠시 눈시울이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눈물은 안흘렸는지만(이걸 자랑이라고? ^^) 그래도 최소한 그것이 결코 쉽지 않는 과정이었지만
그 과정을 잘 인내하고 좋은 결실도 바라보면서 최종 결실은 하나님께 맡기고 작은 것에서부터 계속 신앙으로 전진해 갈 수 있었음 자체가 감사의 이유이고 행복 임을 느껴 보았습니다.
결국 이 사역도 궁극적으로는 전술한 바와 같이 이 지역을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한
교회 공동체 사역의 부분으로서의 교육사역의 하나로 생각되고 그것이 이제야 준비된 셈입니다

4. 임마누엘 알띠쁠라노(Emanuel Altiplano 지교회)의 주일학교 교실 공사를 위해 이명수목사님(멕시코씨티)께서 천 불을 헌금해 주시기로 약속해 주셨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리오며 늘 충만하신 우리 주님의 은총이 모든 일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티후아나에서 김규식 드림.


관리자 11-04-02 13:40
 
선교사님, 정말 수고 많이 하시네요.
이렇게 바쁜 사역 중에서도 귀한 글을 계속 쓰시고,
저희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 연락도 자주 못드리지만,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서 계속 기도합니다.
선교 사역이 더욱 확장되고 아름다운 열매가 많이 맺히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을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