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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작성일 : 21-06-27 14:05
속사람을 건강하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618  
속사람을 건강하게 (창세기 4:16-24)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에녹이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며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이었더라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찐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 칠배이리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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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기초는 아주 중요합니다.
건축에서도 기초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며칠 전 플로리다 12층 고급 아파트 부분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136가구 중 55가구가 붕괴되고, 주민 150여 명이 실종되는 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미국에서 지은 이런 건물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는데
이번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 지역이 해변 가여서
소금물이 스며들고 지반이 약하여 무너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오래 견고하게 서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지반이 거대한 바위여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견고한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인생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전에 한국 대우 그룹을 세웠던 김우중 전 회장은 맨 몸으로 큰 기업을
일으킨 신화의 사나이로 한때 한국 젊은이들의 우상이었습니다.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며 열정적으로 일했습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책도 썼습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격변기에 사기 대출 및 재산 해외도피의 혐의로
그의 회사는 몰락하고 그는 오랫동안 해외 도피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들어가 부끄러운 인생의 말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이 그런 경우를 당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토록 믿던 모든 것이 다 무너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인격의 함몰현상’이라고 합니다.
땅 속에 빈 공간이 있을 때 땅 표면에 무거운 압력이 주어지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압력을 견디다 못해 지반이 무너집니다.
그것을 함몰현상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지반 위에 있던 것까지
다 휩쓸려 땅 속으로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도 그와 비슷합니다.
왜 실패한 사람들이 그렇게 무너져 쓰러집니까?
그들의 내면세계가 텅 비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두 가지 세계가 있는데 하나는 외면세계이고,
또 하나는 우리 인간의 속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내면세계입니다.
내면세계는 보이지 않지만 그 사람을 좌우하는 조종실과 같습니다.
그 내면세계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도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심령에 내면세계를 잘 가꾸어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게
되면 그곳은 아름다운 천국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이 그 내면세계를 가꾸지 않고 방치하면
그곳은 쓰레기장이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더 외면세계에 집착합니다.
그래서 힘들어하고 허덕이고 지쳐서 시간이 지나면서
내면세계는 황폐하게 되고 속사람은 심한 병이 들게 됩니다.
그러다가 외면세계에서 추구하던 것이 무너지면 그것과 함께
그 사람 자체도 무너져 쓰러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건강한 속사람,
견고한 내면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이 없이 문명을 이루어 가는 가인과 그의 후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우리는 건강한 속사람, 건강한 내면세계를 세워야 합니다.

16절 말씀을 보면 동생을 죽이고 인류의 첫 살인자가 된 가인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에덴 동편의 놋 땅에 거했는데,
가인은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게 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성을 쌓았습니다.
진정한 보호는 하나님께 돌아오는데 있지, 성을 쌓는데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인은 하나님께 돌아오지는 않고 성을 쌓고 세속적인 도시를
만들어 갔습니다.

18-19절에 보면 가인의 6대손 라멕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라멕은 처음으로 두 아내를 취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세기 2장에
정하신 일부일처의 신성한 결혼제도를 파괴시킨 것입니다.
라멕은 첫째 아내를 통해 야발과 유발 형제를 낳았는데,
20절, 야발은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목축업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21절, 유발은 소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 (음악가)의 조상이 되었고,
22절, 라멕은 둘째 아내를 통해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그는 동철로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기계 공학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라멕을 통해 인류 최초의 문학이 등장합니다.
23-24절 보세요.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 칠 배이리로다.”

자기 동생 아벨을 죽인 살인자 가인에게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셔서
그에게 표를 주어, 누가 가인을 해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가인을 해치면 칠 배의 벌을 받게 하셨습니다 (15절).
그런데 라멕은 살인을 저지르고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가인을 해하는 자는 7배의 벌을 받지만, 자기를 해하는 자는 77배의
벌을 받으리라’고 교만이 극에 달한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회개하도록 주신 말씀인데 라멕은 그것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비웃는 것입니다. 살인을 저질러 놓고는
회개하기는 커녕 살인을 자랑하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라멕이 얼마나 교만하고, 그 인격과 가치관이 타락했나를 볼 수 있습니다.

가인의 후손을 통해 외적으로는 문명이 진보하지만,
그들의 문명은 하나님이 없는 문명이었고,
그들의 내적세계는 타락해 가고 속사람은 병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외적으로 성공해도 내면세계가 타락하고 속사람이 병들어 있으면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외적세계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면세계인
우리의 속사람이 건강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내면세계인 속사람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예배와 기도와 하나님 말씀 중심적인 삶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 속사람은 십자가 대속의 은혜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구주로 마음속에 들어올 때
속사람이 살아나게 되고, 예배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기도에 힘쓸 때,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하여, 죄와 세상 유혹과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고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의 예배생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에 모이지도 못합니다.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잘 참석하지도 않고 참석하더라도
형식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생활이 흔들리고, 그것은 신앙생활의 기초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단은 우리를 공격하게 되고, 우리를 쓰러뜨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우리는 예배하는 생활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예배와 기도와 말씀 중심적인 삶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전에 어느 목사님에게 인터넷 편지가 한 자매님으로부터 왔습니다.
중학교,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고,
그의 남편은 큰 회사에 근무하다가 은퇴를 했습니다.
남편은 은퇴자금으로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해서 돈도 다 날리고,
자기 집도 다 저당 잡히고, 아주 절망상태가 되니까,
부인에게 자식들 부탁한다는 유서를 써놓고 그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부인은 기가 막힙니다.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어떻게 삽니까?
남편만 쳐다보고 살았는데 직장도 없고 무슨 일을 할 줄도 모르고,
모아 놓은 돈도 없고, 빚쟁이들은 달라들고 하여,
죽고 싶은 생각만 나는데, 자식들이 불쌍해서 못 죽는다는 거예요.

세상적으로 생각하면 살 길이 막막하지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생각하면,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리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는 하나님,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지 않겠느뇨”
(롬 8:32).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용기가 생기거든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이 자매님께 말했습니다.
“자매님, 어둡고 캄캄할 때 하나님이 빛을 예비하듯이, 자매님의 인생을
하나님이 다 예비해 놓았기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내게 고통과 괴로움이 다가온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위한
징조이니,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고 성경 말씀대로 생각하고 살면
반드시 하나님이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 자매님은 하나님 말씀으로 큰 힘을 얻고 기도로 어려움을 이겨나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세상 생각으로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 없는 문명, 하나님 없는 부요와 성공은 축복이 아닙니다.

본문을 보면 가인의 후손을 통해서 문명은 진보하고 발전했습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외적인 성공은 이룰 수 있지만, 그것이 축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인의 후손들은 도시도 쌓고, 문화생활이 향상되면서, 일부다처제로
하나님께서 세운 가정의 원리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풍요와 성공과 하나님을 떠난 문명은
결코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떠난 문명, 죄의 터 위에 세워진 문명은 신앙과 양심을 부패하게
만들어 폭력을 가져오고 인간의 자멸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원자폭탄을 만들어서 실험했을 때,
뉴멕시코 로스 알라모에서 과학자들이 사막에다 거대한 철탑을 쌓고
그 위에 원자폭탄을 달아 놓고 수백 킬로 밖에서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원자폭탄이 터지자 그렇게 큰 철탑이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렸고
사막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패였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과학자들이 땅을 치고 통곡하면서,
“우리는 지옥을 만들었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문명이 잘못된 토대 위에서 발전하면 지옥을 만드는 통로가 됩니다.

오늘날 인간은 최고의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인간의 내면세계는 황폐하고 속사람은 심히 병들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어야 할 믿음과 사랑과 감사는 고갈되어
텅 비어있습니다. 대신 외적인 물질만능주의, 쾌락주의, 성공주의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교인들도 문명의 이기를 즐기면서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점점 식어갑니다.
믿는다고 하지만 많은 교인들이 세상과 타협하며 형식적이고 기복적인
신앙에 치우쳐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인과 같은 사람이고, 또 하나는 아벨과 같은 사람입니다.
빛에 속한 사람과 어두움에 속한 사람, 의의 종과 불의의 종,
신자와 불신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앙에는 중간 지대는 없습니다.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닌 미지근한 신앙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계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하나님께서 그런 미지근한 신앙 가진 자를 버리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중간적인 생활이 현대 성도들의 삶의 전반에 배여 있습니다.
어떤 분은 교회 일에 헌신하면 머리 아프다고 적당히 믿겠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똑똑한 것 같지만 사실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무엇이 참된 복인지 모르고 세상과 타협하는 삶은 복이 아닙니다.
신앙 생활할 때, 주를 위해 때로는 힘든 일, 아픈 일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엄청난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 갈 때까지 적당히 믿는 미지근한 교인이 아니라,
참된 신자가 되고,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어 주님을 따르고,
교회의 기둥과 같은 귀한 일꾼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세상 문화가 얼마나 무섭게 우리 믿는 자들을 유혹하는지 모릅니다.
청교도들의 신앙 위에 세워졌던 미국이 이제는 하나님을 떠나,
물질문명을 추구하고, 돈을 숭상하고, 쾌락과 명예와 욕심을 따라갈 때,
미국의 경제, 교육, 문화, 사상체계 전반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문명의 이기를 따라 자유와 방종의 생활로 나아가면서,
사회에는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고, 사기, 도박, 마약과 불법이 만연합니다.
또 영화, TV 드라마, 인터넷에는 음난물이 가득하고,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고,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원리가 파괴되는 모습을 우리가
보는 것입니다. 가정이 붕괴되고 성윤리가 무너져 가는 시대입니다.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처럼,
미국은 하나님에 대해 거스르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러한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런 상황을 영적인 눈으로 보면서 회개하며,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영적인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어둠이 깊어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진정한 삶의 의미를
느끼며, 진정 하나님이 인정하실 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외면세계보다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를 더 귀하게 여기고
예배와 기도와 말씀 중심적인 삶을 통해 우리 속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없는 문화, 하나님 없는 물질적 부요와 성공은
결코 축복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면서,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던 삶을 버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내가 일을 해도, 공부를 해도, 운동을 하든, 노래를 하든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