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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작성일 : 21-03-28 14:19
주님을 영접하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4  
주님을 영접하라 (마태복음 21:1-1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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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려주일이자 예수님의 최후 고난을 맞이하는 주간입니다.
종려주일이라는 것은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많은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흔들며 “호산나”를 부르며
환호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였기 때문에 종려주일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여기로부터 예수님은 생애의 최후의 단계에 들어갑니다.
그때는 유월절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유대민족의 가장 큰 절기가 됩니다.
이 절기 한 주간에는 수도 예루살렘과 주변 마을들은 유대인들과
세계 각국에서 모여온 순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게 됩니다.
유대민족의 가장 큰 절기에 예수님이 나귀새끼를 타시고 (슥9:9 예언성취)
예루살렘성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타신 나귀새끼는 한 번도 사람을 태운 적이 없는 나귀였습니다.
동양에서는 나귀는 경멸당하는 동물이었지만,
서양에서 나귀는 고귀한 짐승이었습니다.
종종 왕이 타기도 했습니다.
나귀를 타는 왕은 평화의 상징으로 나타났습니다.
말은 전쟁시 타는 것이고, 나귀는 평화시에 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아, 평화의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군중들이 예수님이 나귀새끼를 타고 가시는 길에
자기들의 옷을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흔들며,
호산나를 부르며 왕으로 영접한 것입니다.
‘호산나’의 뜻은 ‘지금 우리를 구원하소서,’ 또 ‘만세’와 같은
환영하는 외침의 소리입니다.
앞뒤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 남녀노소, 어린 아이들까지
다 호산나를 부르며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우리가 다 예수를 따르며 신앙생활을 합니다.
신앙생활이란 다만 교회 출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는 지적으로 교리나 진리를 시인하는 것만도 아닙니다.
학습이나 침례를 형식적으로 받았다는 것만도,
직분을 받았다는 것만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심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우리는 예수님을 내 중심에 영접해야 하겠습니다.

본문 9절,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환영하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며,
주님을 영접했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영접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을까요?

(1) 내 마음 문을 열고 영접해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 문에는 밖에서는 여는 손잡이가 없습니다.
한번 마음의 문이 닫히면 그 문은 안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결코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마음 문을 열고, “주님 들어오십시요”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3:20,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은 마음문 밖에서 지금도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마음문을 열지 않으면 주님이 들어오실 수가 없습니다.
적은 고집, 편견, 교만, 적은 지식으로 마음 문을 그냥 닫아두지 마시고
마음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2) 주님을 영접하려면 마음을 비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여러 가지 있지 않아야 할 손님들이 많이 있다고 하면,
아무리 문을 연다고 해도 어떻게 주님께서 들어오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 마음속에 있는 오만한 마음, 정욕, 이세상의 욕심,
남을 미워하는 마음, 온갖 죄악을 없애야 주님께서 들어오실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죄를 몰아내야 합니다.
어떤 때 우리는 마음문을 열지만, 마음에 방이 여러 개 있는 것 같아서
일부분만 주님을 영접하고, 다른 부분은 추한 것이 그대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님을 참으로 영접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죄를 회개하여 내 속에 있는 죄를 다 몰아내고,
우리 마음 전체에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의 생각 깊은 자리에서 다스리시도록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할 때도 주님과 의논하고,
주님의 지시대로 내 삶이 움직여져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 전체에 주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오셔서 계시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이길 수 없으나,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면, 우리 마음속에 계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대신 이것들을 이기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계시면 모든 염려도 자연히 없어집니다.
모든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서 대신 맡아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용서하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성은 나에게 손해를 주는 사람을 사랑하기가 힘듭니다.
오직 주님께서 내 마음속에 계실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계실 때에는,
모든 슬픔과 절망과 어두움이 사라지고, 만족한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믿는 사람들의 가장 큰 축복은,
주님을 우리 마음에 영접하여,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다스리시고,
주님 뜻대로 순종하는 생활입니다.

2. 주님을 영접할 때 참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중심에 영접할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지만, 우리 인간 자체에 영원한 생명은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이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에도 주님께서 필요하면 기적적인 치료를 주십니다.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 성령 충만해도 기적적인 치료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성령 충만으로 이미 치유는 일어난 것입니다.

오레곤 주에 토니 캠폴로(Tony Campolo)라는 목사님이 있었는데,
한 번은 어느 교인이 암을 낫게 해달라는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캠폴로 목사님은 그가 병이 낫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쯤 후에 목사님은 그분의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목사님이 저번에 제 남편의 암을 위해 기도해주셨지요?”
목사님은 암이 나은 얘기인가 하고 잔뜩 기대했는데,
그녀가 말했습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났어요.”
목사님은 그 여자가 따지려고 한 전화인 줄 알고 가만히 있자
그녀가 계속 말했습니다.
“목사님! 너무 언짢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때 제 남편은 분노로 가득차
있었고, 자녀와 손자들이 크는 것을 보지 못하고 일찍 죽을 생각을 하니
너무 억울하다고 가끔 하나님을 저주했어요.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주위 사람들도 함께 있는 것이 너무 괴로웠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기도해준 후에 제 남편에게 평화와 기쁨이 생겼어요.
목사님! 지난 3일 동안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우리는 노래했고, 웃었고, 성경을 읽었고, 기도했어요. 저는 목사님이
남편을 위해 기도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려고 전화했어요.
남편은 치료되지는 않았지만 치유되었어요.”
(He was not cured, but he was healed.)

주님께서 영으로 우리 속에 오실 때 육신적인 치료의 역사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육신적인 치료가 없다고 하더라도
주님이 임재하시고 성령 충만하게 될 때, 우리 안에 마음의 치유와
영적인 치유가 있게 될 것이고,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을
부르실 때, 우리는 천국에서 온전한 치유가 일어나며, 주님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3. 우리의 삶을 주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우리 중심에 영접한 자는 삶을 주님께 헌신하게 됩니다.
본문에서 나귀 주인은 “주가 쓰시겠다”는 단 한 마디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두 제자들이 나귀를 가지고 가도록 허락했습니다.
당시 나귀는 어린 나귀라도 아주 돈을 많이 주어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나귀 주인이 어떻게 자기의 비싼 나귀를 내어드릴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내가 가진 것은 내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이라는 청지기 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 재물, 건강, 재능 이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임시로 맡겨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나의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사용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주님의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주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영국 런던의 켄더베리 교회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열일곱 살에 교회를 관리하는 사찰집사가 되어
평생을 교회 청소와 관리와 심부름을 했습니다.
그는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맡은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교회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가 교회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든지 런던 시민들은 자기 시계를
그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는 교회의 사찰집사로 힘든 삶을 살았지만, 그의 두 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자라나서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두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일을 그만 하세요. 우리가 아버지를 편히 모시겠습니다.”
그러나 니콜라이는 “아니야, 나는 끝까지 이 일을 해야 해.”
그는 76세까지 종을 치며 교회의 맡은 책임을 다 하였습니다.
그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가족들이 그의 임종을 보려고
모였습니다. 그런데 종을 칠 시간이 되자 일어나 옷을 챙겨 입더니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가 종을 쳤습니다.
얼마간 종을 치다가 종탑 아래에서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감동을 받고
영국 황실의 묘지를 그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해 주었으며
모든 상가와 시민들은 그날 하루 일을 하지 않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심지어 유흥 술집들도 다 문을 닫아
그가 세상 떠난 날이 런던의 공휴일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적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주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종려주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주님을 마음에 영접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주님께 헌신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 삶을 주관하시고,
영원한 생명,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삶속에 이루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