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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01 10:14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글쓴이 : 리빙스톤
조회 : 7,137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마태복음 6장 5-13절)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나누는 대화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믿는 자들에게 기도는 필수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기도를 통해 유혹과 시험을 이기고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다.
기도를 통해 큰 문제도 해결함을 받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 전 기도할 때 경계해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1) 바리새인의 기도를 경계하셨다.
외식하는 자와 같이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다.
사람 앞에서 고의적으로 기도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뜻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은밀한 곳을 찾아 기도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강조하셨다.

(2) 이방인의 기도를 경계하셨다.
중언부언의 기도, 뜻 없는 기도의 반복을 경계하셨다.
우리가 기도할 때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고, 그 마음을 하나님께 두지 않고,
세상 여기 저기를 두루 헤매며 하는 기도는 옳지 않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다.
우리가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의미를 잘 깨닫고, 주기도문을 활용하여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주기도문의 내용:

주기도문은 크게 두 부분을 나누어진다:
하나님께 드린 간구와 인간에게 필요한 간구

1.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

기도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이어야 한다.
자기 중심의 기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내 몸, 내 집, 내 자녀 등)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유익하고 제일 큰 축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를 회개하여,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의 아버지가 되신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여 달라는 기도이다.

제 3계명-“여호와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요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인격,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미하며,
‘거룩하게 하다’는 '영화스럽게 하다'란 의미이다.
거룩은 '하나님께 속했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결정된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치 못해서 거룩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기도를 할 때 우리 자신이 거룩해지고,
우리가 거룩한 일을 행할 때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 신자의 영원한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여 달라는 기도이다.

마태복음에서는 천국으로,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로 표현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통치 개념이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이다.
하나님께서 나 자신을 다스리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내 심령에 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다스리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내 가정에 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 국가를 다스리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그 국가에 임한 것이다.

(눅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이 하나님의 나라는 신령한 나라이며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다.

(요 3:3)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①이미(already):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오심과 십자가와 부활로 이미 임했다.
②아직(not yet):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주의 재림으로 완성될 종말론적     사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불의와 고통과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의 의가 완전히 실현되는 나라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달라는 기도이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함이다.
(요 6:38-40)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나의 자매, 형제요 모친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늘에 있는 천사와 성도들은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순종한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언제나 생명, 평화, 기쁨, 사랑, 찬송과 안식이 있으며,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땅에는 고통, 눈물, 공포와 싸움이 많고, 질병과 사망이 있다, 왜? 땅에는 죄와 어두움의 영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달라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함으로,
이 기도는 먼저 우리가 변화되어 하나님의 사역의 도구가 되어야 할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기를 간구해야 한다.


2. 인간에게 필요한 간구: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기도이다.
오늘 하루에 필요한 양식, 즉 그날그날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기도이다.

양식: 떡, 매일 필요한 일용할 양식
(잠 30:8-9)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에서 하루 하루 만나를 내려 주셔서 그들은 하루 하루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고 살았던 것처럼, 우리도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는 자세로 매일의 양식을 하나님께 의뢰하는 신앙으로 간구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또한 이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 영의 양식을 의미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의 죄 사함을 얻게 하여 달라는 기도이다.
-주님께서 일만 달란트와 백 데나리온의 빚진자의 비유(마 18:23-35) 에서 주신 교훈은:
(a) 우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치 않으신다.
(b) 우리가 지은 죄는 1만 달란트만큼 많고, 사람이 내게 짓는 죄는 백 데나리온 만큼 적은       죄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자기를 못박는 악한 자들을 위해,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하셨다.
(마 6:14-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우리는 매일 죄를 회개하고 사죄의 은총을 간구해야만 하는 존재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이며,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때에만 다른 사람을 용서할 능력이 생긴다.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기를 우리는 결단하며, 나아가 참된 관계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그와 동시에 우리도 우리에게 죄진 자들을 용서하겠습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는 간구이다.
-이 세상은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는 세상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근신하라 깨어라,’ ‘스스로 섰다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주님께서도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기도 드리라고 하셨다.

* 시험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1) 시련(Test, trial)이란 뜻
학생은 시험을 치룬다.
시험을 치게 하는 이유는 (a) 학생의 실력을 알아보고,
  (b)시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더 공부하도록 하는데 있다.

신앙 생활하는 성도에게도 시험이 있다.
예) 창 12:1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독자 이삭을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벧전 1:6-7)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함이라"
(약 1:2-3) "내 형제들아 !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이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위의 구절들에 나오는 시험은 다 시련의 의미이다. 욥도 이런 의미의 시험을 받았다.

(2) 유혹(Temptation)이란 뜻
이러한 시험은 믿는 성도를 죄에 빠지도록 이끄는 시험이다.
악한 마귀가 뱀을 통해서 하와를 시험한 유혹이다.
또한 광야에서 마귀가 예수님을 세 가지로 시험했던 유혹이다.
복음서에서 ‘시험’(temptation)이란 단어는 모두 사탄의 활동과 관련해서 사용되고 있다.
이 땅에서의 삶에는 끊임없는 사탄의 유혹이 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하는 기도는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게,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기를 위한 기도이다.
우리가 사탄의 유혹에 빠져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시기를 위한 기도이다.
곧 시험을 이기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우리 스스로는 사탄의 유혹을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우리를 악에서 구해 주시기를 위한 기도이다.
시험을 이기면 자연히 악에서 구함을 받는다.

이 기도는 두 가지 뜻이 있다.
(1) ‘나로 하여금 악한 일을 행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하는 뜻이 있다.
(2) ‘나를 악한 자--악한 사탄의 권세--에게서 구하여 주소서’하는 뜻이 있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이 송영(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주기도문을 마치고 있다.
‘대개’(for) - ‘왜냐하면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으로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당신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나라가 당신의 것입니다.
“주여, 당신은 왕이십니다. 우주만물은 당신의 소유입니다. 우주만물은 당신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라는 기도이다.
-권세가 당신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짐과 우리의 기도가 응답될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주여, 당신의 권능으로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라는 기도이다.
-영광이 당신의 것입니다.

주기도문의 모든 내용의 실현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최종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
“주여, 오직 당신께만 영광을 돌립니다”라는 기도이다.


“아멘”
“진실로 이 모든 기도가 이루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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