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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작성일 : 15-04-04 07:59
목사님의 축복 기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747  

무디 목사는 그의 교인 중 한 사람이 양조장을 크게 짓고
개업 전 담임인 무디 목사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물론 양조장 주인은 양조장 사업이 크게 발전하도록 해 달라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무디 목사는 설교 후 축복기도를 할 시간에 앞으로 나가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를 시작했다.
“오! 주님, 이 양조장이 내일 문을 열기 위해 오늘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께 기도하오니 이 양조장 문이 내일 열리지 않게 해 주옵소서.
이 문이 열리면 엄청난 술이 생산될 것이기 떄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술을 마시고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또 수많은 사람들이 이 술로 인해 취해 정신을 잃을 것입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제발 오늘 밤 이 주인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시어서
이 양조장 문이 열리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대강 이런 내용의 기도를 드렸다.
주인은 분을 삭이기 힘들었다.
참석한 많은 사람들도 크게 곤혹스러운 모습이었다.
예배를 마친 뒤 개업축하파티를 하려던 사람들은 서둘러 자리를 빠져 나갔다..

한편 양조장 주인은 그 목사를 원망하는 마음과 함께 불안한 마음에 사로잡혔다.
그를 초청한 것 자체를 후회하면서 한숨도 잘 수 없었다.
그러다 그는 새벽이 되자 조용히 기도했다.
기도 중에 그가 하려는 사업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양조장 문을 열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뿐만 아니라, 양조장 건물을 주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날 양조장 개업은 취소되었다.
그 후 그 건물은 후일 무디 신학교의 건물이 되어
많은 하나님의 인물들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했다.




-김규식 선교사 페이스북